[서울시] 골목열풍 청년사업가 양성하는 골목창업학교 3기 개강
교육부터 자금 융자까지 체계적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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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23:22 | 최종 수정 2022.09.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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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실전형 창업교육기관「골목창업학교」에서 13주 과정 교육 시작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킬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는 골목창업학교 3기 교육을 19일(월)부터 13주간 시작한다. ‘골목창업학교’는 성수동(성동구 상원12길 1)에 위치하며,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부터 실습, 창업 전‧후 컨설팅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창업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실습을 위한 조리실·바리스타실·베이커리실,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어 실전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론 및 실습교육, 멘토링까지 전 과정 수료 시 최대 7천만원의 창업자금 저리로 융자
이번 3기 골목창업학교 참여하는 예비청년창업가는 총 20명으로, 경쟁력이 높은 외식‧카페‧디저트 분야 창업 희망자들이다. 3기 교육생들은 이달 15일부터 주 4회, 총 13주간 ①이론교육 ②실습교육 ③멘토링으로 구성된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교육진행 및 사업계획수립, 자금지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팀도 운영한다.
①이론교육은 상권분석부터 브랜딩‧마케팅, 인테리어‧주방동선, 노무‧세무까지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창업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해 외식업, 브랜딩 분야 전문가들이 준비부터 실행까지 단계별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밀착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②실습교육은 골목창업학교 내 별도의 실습공간에서 진행된다. 전문가가 교육생의 레시피를 1:1로 코칭하며, 오너셰프로서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해준다. 또한 품평회 등을 개최해 사전에 완성품을 선보일 기회도 마련하며 시장조사도 지원해준다.
③멘토링은 성공한 사업가의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선배 사업가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경험을 쌓고,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최대 7천만원의 창업자금도 저리로 융자해줘 창업가능성을 좀 더 높여준다.
청년들이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어려움 겪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 펼칠 것
서울시 ‘골목창업학교’는 지난해 7월에 개소 후 올해 8월까지 2기수, 총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기 졸업생 중 6명이 강서구, 용산구 등의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고 지난 8월 졸업한 2기 교육생 중 10명도 올해 안에 창업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전담공간에서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골목창업학교는 청년예비창업자들의 창업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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