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프랜차이즈 키워드 ➂간편식 – 푸드테크
간편식 시장 프리미엄 형태로 진화
푸드 테크 산업으로 성장
더 리모델링뉴스
승인
2022.07.01 17:02 | 최종 수정 2022.07.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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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은 당초 외식이 어려웠던 코로나 기간 맛집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급성장했는데 코로나 유행이 지난 지금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여전히 인기를 얻고있다.
이와 더불어 레스토랑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RMR)의 개념이 급성장 됐다. RMR은 유명 레스토랑과 맛 집의 요리 분위기까지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과는 차별화 되는 것으로 HMR의 진화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런 트랜드를 반영하여 외식업계는 마켓컬리, SSG닷컴, 헬로네이처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마켓컬리는 RMR 매출이 3년 전 보다 54배 증가하고 SSG닷컴은 21년 7-12월까지 RMR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60%증가했으며, 커져가는 시장 속에 일반음식점도 자체적으로 음식을 포장 배송하는 방식으로 RMR시장에 뛰어드는 추세이다. 업계에서는 RMR이 유명 레스토랑이나 셰프가 직접 레시피를 만들고 제조에 참여한 레디밀(Ready-meal은 팬에 옮겨 담아 끓이면 10분 안에 한 끼 식사가 된다는 뜻), 건강식단으로 만든 메디밀 등 프리미엄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상권과 입지가 중요한 오프라인과 달리 RMR의 무대가 되는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는 홍보와 마케팅이 중요하다. 오프라인 점포만 관리하던 때에는 신경 쓰지 않던 물류, 유통, 고객 응대, 홍보 마케팅은 물론 원가 등 다양한 지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푸드테크 산업이 된 것이다.
푸드테크 (Food Tech) 는 음식과 기술 산업의 합성어로 생산, 개발, 조리, 유통 등의 단계로 구성된 식품산업과 정보통신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분야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말 그대로 음식(FOOD)와 기술 (TECHNOLOGY)의 결합으로 식품 등 산업에 4차 산업기술(인공지능, ICT, 빅데이터등) 을 적용하며, 새로운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식품 시장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와 연동돼 푸드테크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한다.
창업 시장에서의 밀키트 전문점 열풍이 거세다. 현재 오프라인 밀키트 전문점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것은 완전 100% 무인점포 형태의 밀키트 전문점이다. CCTV를 설치하고, 주인은 매장에서 1~2시간 정도 일하면서 무인 형태로 운영되는 밀키트 전문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1인 창업 형태로 이뤄지는 밀키트 전문점이다. 주인은 매장 뒤편 간이주방에서 주로 대파 등 채소류를 손질해 밀키트 제품을 완성한 뒤 그때그때 판매하는 일을 책임지는 형태다. 이 밖에도 기존 매장에 샵앤샵으로 밀키트를 판매하는 형태, 배달이 가능한 형태도 있다.
밀키트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창업 시장에서 밀키트 브랜드가 과잉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창업자들은 주의깊게 입지를 고르고 수익성을 따져 창업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시기이다.
자료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하나의 점포에서 3중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다. 점심, 저녁 때는 홀에서 도시락과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밀키트는 24시간 무인으로 판매한다. 빠르고 간단한게 가성비 있게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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