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프랜차이즈 키워드 ➀무인화

기술력 뒷받침으로
로봇이 만들고 키오스크로 결제 무인화 시스템 일상
소비자 비대면 선호 업주는 인건비 절감

더 리모델링뉴스 승인 2022.07.01 17:01 | 최종 수정 2022.07.01 17:39 의견 0

전반적으로 비대면,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무인점포와 비대면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 되었다. 무인 시스템은 내점 고객이 줄어드는 시기 가맹점의 직원 고용부담을 덜어준다. 관리에 특별한 기술이나 훈련도 필요하지 않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한 운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잠정 결과(자료 통계청)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3만5709개로 2019년보다 9.5% 증가했다.그러나 코로나19 타격으로 프랜차이즈의 매출과 고용은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도 80만2501명으로 전년보다 5.2% 감소했으며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4명으로 12.8%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맹점수와 종사자수가 반대 움직임을 보인 것은 배달의 외주화와 키오스크(무인수납기) 확산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에서는 결제 라인은 물론 스마트 폰으로 시설을 확인 가능한 무인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무인 창업을 위한 무인시스템을 도와줄 POS(판매점에서 결제·정산·재고관리 등을 도와주는 단말기), 키오스크(무인결제 시스템)에 이어 스마트 밴딩머신(무인판매기), 로봇 자동화 시스템까지 도입하는 브랜드와 점포가 늘어나며 무인시스템의 시장도 점점 커지고 브랜드도 다양해지고 있다.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전체 중 73%의 레스토랑이 자동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튀김 조리용 로봇부터 바리스타, 아이스크림 로봇, 제조부터 포장 전달까지 가능한 자동화 로봇도 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 생산라인과 서비스분야를 걸쳐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로봇시스템이 비대면과 위생트렌드에 적합한 만큼 업무 효율적 측면뿐 아니라 안전성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평을 얻고 있다.

2022년 3/24~3/26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무인점포를 선보였다. 로봇 바리스타가 있는 커피 전문점 커피에 반하다△워시엔 조이 무인 빨래방△빵꾸똥꾸 문구야(과자+문구용품+장난감) 무인 문구점△기존 독서실과 카공족이 결합된 형태의 무인 스터디카페 탑플라이트스터디카페, 르하임스터디카페, 위넌스터디카페, 로웰클래스스터디카페, 두잇스터디카페 등 △셀프빨래방 자탁소, 워시프렌즈, 월드크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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