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 트렌드 바뀐다

입지 중심에서 컨텐츠 중심으로 변화

더 리모델링뉴스 승인 2022.07.01 17:01 의견 0

수익형 부동산 연구 개발 기업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 심화로 오프라인 상가들이 비대면 편의성이 강한 온라인 시장에 주도권을 뺏긴 형국이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라도 언택트 소비패턴 상승세를 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상가 투자와 개발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향후 상가 공급시장은 상권과 입지적 이점을 예상한 건축 행위에서 과감히 벗어나 많은 소비층이 찾는 명소(핫플레이스) 중심의 개발 행위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상가 개발의 국한된 의미에서 탈피해 상권 개발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임대 수익을 높이는 상가 투자 전략에 있어서도 상가 수익의 원천은 임차인의 업종 경쟁력에 달려있기 때문에 세입자의 매출 상황에 깊히 관심을 가지고 보증부 월세 보다 수수료 매장이 오히려 큰 임대 수익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소비자들은 이미 단순 소비에서 체험과 취향 중심으로 급변중이라 상가 투자와 개발 전략에 있어서도 목 중심의 물리적 조건의 우수성에 더해 주거수요, 직장수요, 관광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상품을 만드는데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가 투자와 개발 시장은 입지 중심에서 컨텐츠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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